WSEONY'S DAILY

20180115 감성타코 오늘 하루는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후다다다닥 오전은 빠르게 지났고오후도 빠르게 지났다 오늘 난 멍청했다나의 멍청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제공했다하하하하하 고구마를 먹겠다고 설쳐서팔도 데였다화장실 문을 닫다가손도 찡겼다 오늘따라 덤벙거린다 회사 끝나고같은 팀 식구들과회사 앞에 있는 가로수길에감성타코를 먹으러 갔다 나는 콜라콜라 진짜 푸짐한 한 상이다 서비스도 좋고맛도 좋고!! 서로 이야기하면서난 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아니었다모두들 나보다 사회생활을 먼저 시작한 분들이여서 그런지너무나도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이제 난 스무살이니까지금 하는 게 안 되어도새로운 길을 찾으면 되니까늘 그 생각으로 살아야겠다주저하지 말고걱정하지 말고그냥 되는 대로안 되면 돌아가도 되고

201080114 치맥 오늘 자면서 악몽을 꿨다한번도 꿔보지 못했던 종류의 악몽이었다아직도 생생하다너무나도 무섭고 소름끼쳤던 악몽에일어나서 몇분동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한참을 쉬고빨래도 하고집 정리도 하다가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배달앱으로 치킨을 주문했다 홀로 치킨 교촌 치킨 한국 들어와서 처음 먹는 치킨이라기분이 너무 좋다 이제는 나도 맥주를 마실 수 있다치맥치맥 혼술혼술 안녕 치킨아충분히 1인1닭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양이 너무 많아서결국에 남겼다 악몽만 빼면행복한 일요일이다

20180112 Book 오늘 회사 끝나고 원래 친구와 약속이 있었는데친구가 예상치 못했던 야근을 하게 되면서취소가 되었다 그래서 집에 오는 길에보이는 알라딘 서점에 들어가서천천히 책을 봤다정말 오랜만에 요즘 자존감이 계속 떨어지던 터라책이 너무나도 필요했다미움받을 용기나는 왜 작은 일에도 상처받을까 딱 나를 위한 책 같았다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읽어가야지 알라딘 서점에서행시 작가님을 만났다짧은 시간 동안 이야기를 잠깐 나누었지만행복했다내 이름으로 시를 써주시겠다고 하셨다꼭 좋은 책 내시길 바랄게요!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던 터라집에 밥도 없던 터라매운 걸 못 먹으면서도편의점에 가서 홍석천의 매운 치즈 라면을 샀다 잘 살자

20180111 환영회 오늘 회사가 끝나고환영회가 열렸다 고기를 맛있게 먹고다시 회사에 들어가서서로 이야기도 나누고노래도 부르면서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끝나고 나니 시간이 너무 늦어서부장님께서 택시 타고 가라며 택시비를 주셨다정말 감사합니다ㅠㅠ늦게 끝난 회식 덕분에내일 출근 시간은 12시까지다!!!! 진짜 우리 회사 너무 좋은 것 같다최고최고최고

20180108 곱창전골 오늘 대표님께서 내시는퀴즈를 맞추어서용돈 만원을 받았다!! 그래서 도여니랑퇴근하고가리온반에 곱창전골을 먹으러 왔다!!곱창전골은 언제 먹어도 존맛탱

20180107 Sunday 어제 도여니랑 시켜먹은엽떡이 남아서남은 엽떡을 냄비로 데우고소시지와 두부를 구워서 같이 밥을 먹었다 저녁에는 마트를 갔다와서새로운 국을 시도했다미역국! 소고기도 사고미역도 사고첫 도전이었지만성공적이었다!!

20180105 첫회식 오늘 회사에서 오늘은 영어 시험이 있어서1시간 일찍 퇴근을 하고시청역으로 갔다원래 시험을 보고친구랑 홍대를 가서 놀기로 했다근데 친구가 갑자기 회식을 하게 되었다고시험 끝나고 오라고 했다그래서 시험 끝나고 다시 빨리 돌아갔다 하몽하몽이베리코처음 먹어봤다 늦게 온 나를 위해서부장님께서 고기를 더 주문해주셨다부담스럽냐며 꿋꿋하게 많이 먹으라고 해주셨다 2차로는 근처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었다이렇게 회사 식구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니 너무 즐거웠다 11시 30분 쯤에 모두 헤어지고도여니랑 나는 우리 동네에 와서다시 3차를 갔다 떠먹는 계란말이소주1 맥주1 매화수1 수고했어 오늘도

20180104 Day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드디어 2018 KBO 야구 개막날이 밝혀졌다3월 24일삼성의 경기가 서울에서 열린다!!!! 오늘 대표님을 처음 뵈었다대표님께서폼클렌징 등 선물을 주셨다잘 쓰겠습니다!!이제 곧 있으면 회사가 사옥으로 이사가는데퇴근 1시간 전에 사옥으로 구경갔다사옥은 정말 최고였다이런 곳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진짜너무너무 감사합니다

20180103 퇴근퇴근 오늘 회사 퇴근하고도여니랑 신사 가로수길에 있는원조신사양곱창 집에 갔다 곱창모듬 2인분 맥주도 시키고 서로 회사 이야기하면서저녁을 먹었다이러니까 진짜 직장인이 된 것만 같다 도여니가 만들어준우리나라 중간에 또 다시 만들어준스키점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 끝나고친구랑 이렇게 저녁도 먹고행복하다

20171231-20180101 Hello Twenty 드디어 스무살이 되는2018년이 찾아왔다 친구와 저녁에 홍대를 갔지만사람이 많은 관계로 다시 우리 집 앞 동네로 돌아왔다 밤 12시가 땡하자마자바로 포차에 들어갔다두근두근무사히 민증 검사를 마치고 자리에 앉았다 오돌벼랑 오뎅탕 스무 살 된 거 축하한다고가게 언니가 마이쮸도 주셨다 대단하다이렇게 보니까 많이도 마셨다 그래도 첫날이니까 불태웠다 아침에 일어나서 정신을 차리고반찬을 사러 마트에 갔다왔다 사골곰탕이랑김소시지단무지김치 등등 이젠 진짜 스무살내일 첫출근 준비 잘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