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1-T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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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으로는

저번에 실패했던

치킨 샐러드 샌드위치 대신

햄이 잔뜩 들어간 샌드위치를 골랐다

친구들이 일단 햄이 많으면

실패하지 않는다고 했다

오늘은 그럭저럭 먹을 만 했다

언제 이 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ㅠㅠㅠ

점심을 먹고

Soccer scene을 가려했다

그래서 찾아 가는 길에

COSTA를 가서

마카로니...?

뭔지 기억이 잘 안난다

찾아보니

Soccer scene이 없어졌다고 한다ㅠㅠ

우리는 그 자리에 있는

Sport Direct를 갔다

근데 생각보다 축구 용품이 별로 없었다

다음에 피카딜리 서커스역에 있는

릴리 화이트에 다시 가야 겠다

우리는 장난감 가게를 갔다

Hamleys

Hamleys는

1760년에 만들어져서

아직까지 이어져 오는

고풍있는 장난감 가게다

여기는 정말 천국이었다

이렇게 큰 장난감 가게는 처음 봤다

해리포터 옷도 입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곳곳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들이 있었다

얘는 좀 무서웠다

혼자서 미친듯이 피아노를 친다

가격은 겁나게 비싸다 대신

  

이 모든 것들이

다 LEGO로 만들어졌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여기서 비눗방울을 불던 아저씨가

버블이 한국에서는 뭐냐고 물어서

비눗방울이라고 가르쳐줬더니

우릴 보면 계속

안녕이라고 말하며

비눗방울을 말한다

진짜 너무 귀여우시다

오늘 처음으로

다시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