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0-Tate Moden

20171010 - Tate Moden

오늘 아침에 학교를 갔는데

빵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결국 사 먹었다

0.6파운드

오늘 수업시간에

술 이야기가 나와서

우린 아직 18살이라고 하니

다른 외국 친구들이 모두 놀라하였다

오늘 점심은

.....

햄버거인 줄 알았는데

빵 안에 패티 밖에 없다

돼지고기 구운 거랑

파스타 인데

레알 맛 없다

오늘은 

Tate Moden

테이트 모던

을 가기로 했다

 

WELCOME TO TATE MODEN

입구에서 가방 검사를 하는데

아저씨가 어디서 왔냐길래

Korea 했더니

North Korea?

해서 No, South Korea

했더니

You don't like North Korea?

겁나 당황스러웠다

이런 건 왜 묻는 건지..

 

분위기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랐다

가운데엔

진자 운동이 진행중이었고

사람들은 누워 있기도 하고

반대편에서 그네를 타고 있기도 했다

여기는 무료 전시장과

유료 전시장이 있었다

우리는 무료만!!

 

내셔널 갤러리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여기는

현대 미술

같았다

 

이 작품들은

딱 깔끔한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저 작품 속으로

우리가 거꾸로 비쳐 보인다

 

노란 투명 플라스틱 원이

반사되는 것 또한

하나의 예술이었다

미술관이라 그런지

비상구 표시도

다른 곳과는 다르다

문도 깔끔하게 해두었다

그렇게 보다가

문득 익숙한 그림이 있길래 보니

피카소의 우는 여인이었다

혹시나 가품이 아닌가 해서

찾아보았더니

진품이었다....

  

미술책에서만 보던 피카소의 그림을

런던에 와서

내셔널 갤러리에 이어

여기에서 또 보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다

또 익숙한 그림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Andy Warhol

전시였다

 

앤디 워홀은

마릴린 먼로

그림으로 굉장히 유명하다

그러다 또 피카소 작품을 발견했다

딱 보고 피카소 작품 느낌을 받아서

확인해보니 피카소의 작품이었다!

 

 

앤디 워홀

등 여러 미술가들의 

여러 이야기가 그려졌다

모든 라디오들을 다 모아둔 것만 같았다

여러 소리가 들려왔다

 

그저 코카콜라가 신기했다

처음에 이 작품을 보고 너무 놀랐다

이 작품을 보고

처음에 김정은인 줄 알았다

하지만 알고 보니

앤디 워홀이 그린

마오 쩌둥이었다

 

파노라마로 작품들을 기록했다

한 작품으로

여러 의미를 전달하려 했던 것 같다

the whole world + the work = the whole world

 

다리를 건너 갔더니

네온들이 있었다

 

Shop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Miffy가 팔았다

 

사고 싶었지만

비싸서 참았다

방이 더럽다

치워야 겠다

저녁을 8시에 먹기 때문에

6시 전에 들어온 우리는

엄청 배가 고프다

그래서 오는 길에

요거트를 사왔다

저 요거트 6개에 2파운드

감자칩도 먹었다

저녁간식이다

오늘은 신라면을 먹기로 한 날이다

저번에 뉴몰든 한인마트에 가서

신라면 5봉입을 샀다

 

다 영어로 되어 있다

 

외국인들도 먹는다고 생각했는지

한국보다 신라면이 맵지는 않았다

완전 맛있게 먹고

Judy에게 밥까지 받아서

싹싹 먹었다!!

결론 : 

한국 음식이 최고다